'리액트' 책 소개, 저자 소개,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조건반사’라는 게 있다. ‘파블로프의 개’라는 실험으로도 유명하다. 일정 시간마다 먹이를 주면서 종을 울리면, 먹이를 주지 않고 종을 울리는 것만으로도 개는 침을 흘린다. 이 실험의 가장 위대한 점은, 나의 반응을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응이라는 것은 외부의 조건에 따라 이미 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리액트》는 유명한 정신적 스승이자 작가인 네빌 고다드가 반응(react)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 것을 묶은 책이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려는 주제는 ‘반응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이다. 반응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의식을 관찰하는 것만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식 상태만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오직 한 가지 원인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의식 상태가 그대로 외부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처음 사람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 예전에 하던 방식 그대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어떤 생각이 마음에 생기고, 내가 그것에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를 전혀 분간하지 못한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면 그것들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나의 반응을 원하는 반응으로 바꿔보기 시작할 수 있다. 그다음 자신의 세상이 변하기 원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사실로 받아들이고 동의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상이나 외부에서 주입된 생각들이 나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날의 기억, 나에 대한 느낌 역시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미 어렸을 때부터 그것들에 동의한 상태로 살아간다. 따라서 이를 동의할지 하지 않을지 다시 한번 결정해야 한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반응하게 될 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잘 되지 않더라도 결국엔 현실로 증명될 것이니, 자신의 원하는 상태를 스스로 선택해 흔들리지 말고 믿어야 한다. 나 스스로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믿어야 한다. 현실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만일 순간적으로 불안하거나 의심이 든다면 ‘나는 이미 그것을 이루었다’라고 외치면 된다. 이렇게 계속 연습하면 이 믿음은 결국 현실이 된다. 외부를 바꾸려고 했던 지난날의 노력은 이제 그만두고, 외부 현실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바꿔 현실을 재창조하라.

 

저자 소개

네빌 고다드(Neville Goddard, 1905~1972)는 정신적 스승이자 작가이다. 카리브해 동쪽 끝에 있는 인구 28만 명 정도의 작은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태어났다. 후에 미국으로 이주해 신사고 운동의 저명한 인물로 인정을 받았다. 그의 가르침은 인간의 상상력의 힘과 삶에서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의식을 사용하는 법에 초점을 맞췄다. 자신의 생각과 믿음이 우리의 현실을 형성하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외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강력한 상상력을 배양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미 사실인 것처럼 시각화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생각, 감정, 믿음을 통해 그들만의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생각을 선택하고 부정적이고 제한적인 생각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상은 끌리는 것과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집중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실제 긍정적인 경험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네빌 고다드의 부활》, 《상상의 힘》,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걸어라》, 《임모틀맨》을 비롯한 수많은 책을 썼고, 형이상학적 주제에 대한 수많은 강의를 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개인적인 발전, 영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고 있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자기 연민과 비난이라는 진흙탕 속에 사는 것에 대해 숨겨진 애착이 있다면 그 감정은 당신의 세상으로 고스란히 표출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 구조를 새롭게 하여 조화와 사랑이라는 천국의 느낌 속에서 산다면 당신의 세상은 바뀔 것입니다.” “모든 삶의 문제는 당신의 의식을 변화시켜서 풀 수 있습니다. 단 하나의 예외도 없습니다. 하나의 의식상태가 이것과 상응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만일 이 의식상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예전에 첫사랑과 헤어졌을 때, 슬픈 노래를 들으며 눈물 흘리며 나는 잘했는데도 연인이 떠난 것을 슬퍼하며 지낸 적이 있었다. 이렇게 내가 잘했는데도 일이 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자기 연민을, 잘 되지 않으면 비난의 화살을 나 스스로에게 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엔 나의 반응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상황은 이미 벌어진 것이고, 결국엔 내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 생각이 나를 더 비난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비법이길 다시 한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