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당신은' 책 소개, 저자 소개,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당장 지금 먹고살기도 바쁜데…’ ‘하루 벌어 하루 살기’ 세상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면서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단기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 무언가 꾸준하게 하는 것이 힘든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행동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이다. 우리는 목표와 계획은 잘 세우지만, 중간에 포기한다. 이는 대부분 단기적 만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이 중요하다. 단기간에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기보다, 계획을 방해하는 원인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도록 자신의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책 소개

《5년 후, 당신은(Think Big)》은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작가인 그레이스 로던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실행 가능한 해법과 팁을 제공함으로써, 매일 작은 단계를 밟아 결국에는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먼저 '헤일로 효과', '확신 편향', '감정 휴리스틱', '타조 효과'와 같은 행동 과학의 최첨단 연구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목표, 시간 관리, 자기 이해, 커뮤니케이션, 환경 세팅, 회복력 등의 6가지 핵심 영역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러한 조언들은 모두 즉각적인 실행 가능한 것들이다. 각 영역을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목표는 더 크게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제시한다(SMART, (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alistic, Time-bound). 두 번째, 시간을 탁월하게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나 스스로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는 내적 자원인 자기효능감, 긍정적 태도, 인내심 등에 대해 다룬다. 네 번째,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를 기억해야 한다. 여기서는 외적 자원인 지식, 기술, 도구, 협력 등에 대해 다룬다. 다섯 번째, 환경이 만드는 맥락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환경이 우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가 환경을 조작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실패와 불운에 대응하는 인생 기술인 회복력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는 스트레스와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저자 소개

그레이스 로던(Grace Lordan)은 뛰어난 경제학자이자 작가로, 현재는 영국에 있는 런던정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의 행동 과학 교수다. 그녀의 연구 주제는 교육, 건강 및 노동 시장을 강조하면서 인간 행동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렇게 얻은 통찰력을 기업에 제공하여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고 수준의 학술 저널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와 멜버른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권위 있는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했다. 호주 재무부와 세계은행에서 경제학자로도 일했다. 가디언지(The Guardian),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뉴욕 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수많은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인상 깊은 구절 및 느낀 점

“먼저 특정한 자기 기술과 연결되는 행동부터 바꾸도록 하자. 자기 자신에게 일 못하는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기보다 큰 생각에 어울리는 변화를 가져올 작은 실천(과정)을 행하자. 어떻게 하면 등산가가 될 수 있을까? 산을 자주 오르다 보면 자연히 그러한 호칭을 얻게 된다.” “회복력이 높은 사람들은 일자리나 프리랜서 업무에서 거절을 당하거나 아이디어가 퇴짜를 맞아도 ‘일이 잘 풀릴 때도 있고 안 풀릴 때도 있는 법이지’라면서 그 사건을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돌아볼 계기로 삼는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 나에게 스스로 낙인찍지 말고, 작은 실천을 통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자. 행동과학의 목적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주변 환경을 적절히 조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그렇게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새로운 환경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이 과정 중에 사실은 굉장히 많은 실패를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피드백이다. 잘 되지 않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하면 된다. 변화를 이루는데 1년이면 조금 짧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5년이면 큰 변화도 해볼 만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완전히 변화된 5년 후의 나를 기대하며 크게 생각해 보자(Think Big).